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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일기

공복 혈당 130 대 유지 최근 생활 습관 체크

by 윙글러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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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건강 리포트

2022년도 이제 열흘도 남지 않았네요 올해가 제 인생에 있어서 특별한데 며칠 밖에 남지 않아 아쉽기도 하고 지나왔던 시간을 뒤돌아 보게 됩니다. 올해는 특별히 건강에 신경 쓰지 못한 것 같아요 회사 업무보다 다른 곳에 신경을 많이 썼었거든요 아직 성과라고 할만한 것은 없습니다.

 

 

공복혈당 130대 겨우 유지

나름 10여 년 당뇨와 함께하면서 터득한 것은 식사 후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갈 때 운동으로 혈당을 잡아주면 확실히 공복혈당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저의 경우로 예를 들어 본 것입니다.)

 

아침 식사 후에는 운동하기가 어려우니 패스합니다. 하지만 아침 식사를 평소 보다 1/3 정도로 양을 줄입니다.

 

매일 아침 공복 혈당 체크를 하는데 올해 들어 그렇게 좋은 성적이 아니었어요 높은 날은 150 160대가 되는 날도 있었는데 낮을 때는 110대 정도 그런데 대부분 130대가 60~70%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당화 혈색소 수치가 6.0 언저리로 유지되려면 공복 혈당 110~125 정도 유지 되어야 가능할 것 같더군요

 

 

공복 혈당 목표 수치

내년에는 혈당수치를 개선하고 체격을 재조정 ?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근 10년 동안 몸무게가 10kg 정도 줄었는데 지방보다는 근육량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예전만큼 순간 파워도 부족하고 특히 근력이 많이 줄어들어 영 힘을 못써요

 

최근 당화 혈색소를 4개월만에 다시 검사했는데 7.2까지 올라갔고 지난번 6.2로 떨어져서 좋아했는데 이번에는 생에 최고 기록을 세웠네요...

 

 

 

앞으로 계획

공복 혈당 120정도로만 유지시키고 당화혈색소 다음 검사 때는 6.5 이하가 목표입니다. 최근 3개월 동안 공부하느라 퇴근 후 쉬거나 운동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주말이고 평일이고 공부에 매달려 스트레스도 심했어요 

 

나 스스로 내가 어떤 생활 패턴일 때 혈당이 오르는지 잘 알기 때문에 성적이 좋지 않은 건 당연한 일입니다.

 

 

 

혈당을 올리는 주요 원인 

  • 음식 : 식습관 : 혈당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요소입니다. 특히 야간 간식은 건강 리듬을 깨뜨리는 일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야식을 끊기가 가장 쉬울 것 같으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 스트레스 : 개인적으로 당뇨가 발생한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10여년전 극심한 스트레스로 모든 리듬이 다 깨지고 특히 스트레스 해소를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어서 좀 더 일찍 벗어났었어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과도하다 싶을 때는 해소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 운동부족 : 식사후 운동이 매우 중요한데 지키지 못한다면 다음날 또는 며칠 동안 혈당에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식사 후 20~30분 빠른 걸음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건강을 위한 2023년 혈당 목표

위에서 말한 3가지 요소가 가장 영향을 많이 준다고 생각합니다. 식습관, 스트레스, 운동  이 3가지를 뭔가 특별한 일에 넣으면 안되고 나의 라이프 스타일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특별한 일이 되어버리면 특별한 뭔가를 계속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나의 생활에 녹여 나의 라이프에 기본 장착을 시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식습관은 저녁 식사후 간식을 금하고 만약 나도 모르게 맨탈을 놓아버리는 상황이라면 간식을 선별하여 미리 준비해 놓는 것입니다. 간식 후에는 꼭 약간의 운동이라도 하는 것

 

스트레스 조절은 사실 회사에서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지금 바쁜 시기라 업무량은 늘어났지만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스트레스입니다. 운동과 취미생활을 유지한다면 큰 문제없을 것 같아요

 

운동은 올해 골프 연습을 너무 격하게 해서 갈비뼈에 금이 가는 바람에 6개월동안 활동적으로 운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골프는 불편함이 있어서 코로나로 중지한 수영을 다시 시작하고 다른 날은 웨이트를 할 생각입니다. 근육량이 많이 줄어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허벅지가 얇아져서 청바지를 입어도 태가 않나요 (평일 5일은 수영과 헬스 / 주말은 등산)

 

금연 지난번 금연 하면서 글을 적었는데 결국 실패 했었습니다. 곧 시작 예정으로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저의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어야 해요 금연 꼭 성공해야 합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다가 글 남겨 봤습니다. 어릴때는 몰랐는데 건강이 가장 중요합니다. 돈도 명예도 건강 없으면 헛일이더라고요 늙어서도 사람답게 생활하려면 건강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이 글을 보고 있다면 꼭 건강을 1순위로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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